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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저축계좌1·2 차이점 및 선택 팁

by 온새움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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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희망 저축형 통장'을 운영 중입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희망저축계좌Ⅰ(1형)희망저축계좌Ⅱ(2형)입니다.

이 두 상품 모두 일정 기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얹어주는 '매칭 지원' 방식으로 운영되며, 월 10만 원 저축으로 3년 후 최대 1,440만 원 이상의 목돈 마련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저축계좌Ⅰ과 Ⅱ는 신청 자격, 정부지원금 액수, 관리 방식 등이 다르기 때문에 내가 어느 유형에 해당되는지 정확히 알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희망저축계좌 1형과 2형의 차이점, 조건 비교, 선택 요령, 실제 사례까지 정말 정리해 드립니다.

 

희망저축계좌1·2 차이점 및 선택 팁
희망저축계좌1·2 차이점 및 선택 팁

 

1. 희망저축계좌Ⅰ(1형) vs 희망저축계좌Ⅱ(2형) 개요

두 제도는 모두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3년간 꾸준히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해 주는 상품입니다.

✅ 기본 비교 요약

구분 희망저축계좌Ⅰ 희망저축계좌Ⅱ
신청 대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소득 기준 기준 중위소득 30% 이하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정부지원금 월 30만 원 월 10만 원
총 수령액(3년) 최대 1,440만 원 + 이자 최대 720만 원 + 이자
의무 조건 근로활동 + 자활서비스 참여 근로소득만 있으면 가능
중도해지 시 정부지원금 전액 회수 일부 조건 완화 가능

2. 희망저축계좌Ⅰ: 생계급여 탈출형 상품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저소득층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수급자지만 일하고 있는 사람"을 위한 자립형 지원입니다.

✅ 조건 요약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 근로·사업소득이 반드시 있어야 함
  • 자산 조사 통과 (재산, 금융재산 기준 있음)
  • 자활센터, 고용센터, 읍면동 등 자립역량교육 이수

자격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정부 매칭 지원금이 월 30만 원으로 매우 큽니다. 즉, 내가 월 10만 원을 3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1,08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최대 1,440만 원 + 이자라는 목돈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의무 이행 사항

  • 매년 자립역량교육 3회 이수
  • 연 1회 근로활동 증빙 제출
  • 중도 해지 시 정부지원금 전액 몰수

희망저축계좌Ⅰ은 생계급여에서 탈출할 의지가 있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되며, 향후 자립 의지가 명확한 수급자에게 유리한 제도입니다.

3. 희망저축계좌Ⅱ: 근로하는 차상위계층 위한 상품

희망저축계좌Ⅱ는 1형보다 완화된 조건으로, 차상위계층,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도 참여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 조건 요약

  •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자
  • 생계·의료 수급자는 제외
  • 자산 기준 충족 필요 (대도시 2.1억 이하 등)

1형에 비해 진입 장벽은 낮지만, 정부지원금은 월 10만 원으로 적습니다. 3년간 360만 원 저축 시, 360만 원의 정부 매칭으로 총 720만 원 + 이자 수령 가능.

📌 의무 조건

  • 근로소득 유지
  • 자립역량교육 연 1회 이수 권고 (의무 아님)
  • 중도해지 시 일부 지원금 지급 가능 (사유 인정 시)

희망저축계좌Ⅱ는 수급자가 아니더라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취업 중인 청년,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에게도 폭넓게 열려 있습니다.

4. 선택 팁: 나는 어떤 유형을 선택해야 할까?

두 상품의 가장 큰 차이는 ‘신청 자격’과 ‘정부지원금 규모’입니다. 본인이 생계급여나 의료급여 수급자라면 반드시 1형을 신청해야 하며, 그 외에는 대부분 2형이 대상이 됩니다.

✅ 선택 체크리스트

구분 1형 신청 대상 2형 신청 대상
현재 수급자 여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차상위/주거·교육 수급자
소득 수준 중위소득 30% 이하 중위소득 50% 이하
정부지원금 규모 월 30만 원 월 10만 원
의무교육 있음 (자활센터 등) 거의 없음

📌 신청 시 주의사항

  • 두 계좌 중복 신청 불가
  • 기초생활수급자는 반드시 1형으로만 가능
  • 3년 유지가 기본, 중도해지 시 불이익

5. 신청 방법 및 필요 서류

✅ 신청 절차

  1.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https://www.bokjiro.go.kr) 온라인 사전 확인
  2. 자격 확인 및 소득 조사
  3. 계좌 개설 → 매월 10만 원 자동이체 등록
  4. 자립역량교육 일정 안내 및 의무이행

✅ 제출 서류

  • 주민등록등본
  • 가족관계증명서
  •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또는 사업소득증빙
  •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1형)
  • 금융재산 확인 서류 등

심사 기간은 보통 1~3주 이내이며, 매달 1일~20일까지 접수 가능합니다.

맺음말: 자산형성, 선택이 시작입니다

희망저축계좌는 단순한 저축 상품이 아니라 국가와 함께 시작하는 자립의 출발점입니다. 1형이든 2형이든, 지금의 생활이 어렵더라도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과 서민에게는 큰 기회가 됩니다.

3년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3년 후 720만~1,400만 원이 있다는 것은 내 삶에 아주 큰 버팀목이 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현재 소득과 수급 상태를 기준으로 유형을 선택하고, 하루라도 빨리 신청해서 '내일을 위한 자산'을 만들어보세요.

2025년에도 희망은 저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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